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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아상이 높아지고 실패를 겪은 사람은 유연한 삶을 사는 이치와 지혜는?2267강 [도원(道圓)대학당 강의]

26-01-03

본문

 

 

 

 

 

 

[도원(道圓)대학당 강의] 2276강 착한 사람이 아상이 높아지고 실패를 겪은 사람은 유연한 삶을 사는 이치와 지혜는? 



질문] 안녕하세요, 스승님. 주변에 여러 인연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자주 느끼게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나름대로 '나는 남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자부(自負)하시는 분들이 자기 기준에 맞춰 사람을 분별(分別)하고 자신의 고집을 끝까지 관철(貫徹)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반면 삶에서 실패와 좌절(挫折)을 크게 겪어 보신 분들은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기반이 있으셔서인지 다른 사람의 말을 옳다 틀리다로 나누지 않고 폭넓게, 의식(意識) 개선(改善) 등의 방안(方案) 등으로 도움을 주려 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착한 것'이 유연함으로 이어질 것 같지만 오히려 '자기 생각이 옳다'는 아상(我相)으로 굳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오히려 실패를 겪은 사람은 더 넓어지고 유연해지는 것은 왜인지 그 이치(理致)와 지혜(智慧)를 여쭙고 싶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


 

우리가 상식(常識)적으로 봤을 때, 이건 누구나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실패를 경험(經驗)하지 않고, 자기 자존감(自尊感), 자기 어떤 착하다는 감정, 자기 그 아상(我相)적인 감정에 빠져 있는 분은 자기 생각이 다 옳다라는 생각으로 굳어져 있기 때문에, 남의 생각을 쉽게 안 받아들이고, 자기 잣대를 딱 놓는 순간 그게 다 옳은 것처럼 착각(錯覺)을 하고, 거부(拒否)를 하고,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자기는 특별히 실패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 생각이 다 옳은 줄 착각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는 착하게 살았다는 관념(觀念)이 박혀 있기 때문에, 남의 말을 무시하고 '나는 양심적(良心的)으로 착하게 살았으니까? 다 옳은 거야' 이런 아상(我相) 집착(執着)이 깔려 있다 보니까, 남의 말을 안 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패도 거듭하고, 아픔도 거듭하고, 괴로움도 거듭해 봤어요. 그러면 '내 생각이 다 옳지 않음도 있다'는 걸 알게 돼요. '내 분별이나 내 판단(判斷)이 다 옳지 않음도 알게 된다'. 그리고 '남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라는 걸 알게 된다라는 거예요.


 


그렇다 보니까 '내 생각이 다 옳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남의 말을 또 들어보자', '또 저 사람 말이 맞을 수도 있다', '또 저 사람 생각이나 판단이 현명(賢明)할 수도 있다' 이런 걸 느끼면서 경청(傾聽)하는 마음도 생기고, 또 자기 고집이나 아집(我執)을 내려놓는 마음도 생기는 겁니다.


 


하느님이 왜 큰 인물(人物)에게 시련(試鍊)을 많이 주느냐면, 바로 마음을 확장(擴張)시키게 하려고, 의식을 확장시키게 하려고, 이 마인드를 확장시키게 하려고, 많은 경험을 주고, 많은 시련도 주고, 또 많은 아픔을 주어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입니다. 내 쓰라린 경험이 있어야 그런 아상 집착이 좀 내려놓아지거든요.


 


그리고 내가 실패 경험도 있어야, 남의 말이 옳은 줄도 안다. 그리고 내가 아픔도 겪어 봐야, 남의 아픔이 무엇인지도 안다. 그래서 큰 인물을 만들 때, 하늘이 먼저 시련도 주고, 아픔도 주고, 경험을 쌓게 하는 겁니다.


 


그것처럼 우리는 경험을 하지 않고도 깨우치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꼭 경험을 해 봐야 아는 사람이 있다. 쓴맛을 봐야 아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정말 깨우치고 지혜로운 사람은 쓴맛을 안 보고도 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보통 일반(一般) 중생(衆生)을 가진 분들은 경험을 해 본다든가, 아픔을 겪는다든가, 상처를 받아봐야 진실로 자신의 감정을 느낀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험하지 않고도 아는 지혜를 가져야 됩니다.


 


여러분, 구름이 끼면 비가 올 줄 알지요? 꼭 비를 맞아봐야 우산을 가져갑니까? 구름이 끼면 딱 보니까 '비가 올 것 같아요. 그럼 우산 준비하면 돼요.' 그런데 '나는 비를 안 맞아봤다는 이유로 객기(客氣)를 부리면 비를 맞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구름이 낄 때 먼저 지혜롭게 '내가 비록 비를 안 맞아봤지만, 비가 충분히 올 수 있겠구나' 알아차리고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 그리고 내가 저 사람 성질(性質)을 안 건드려 봤어요. 그러나 눈빛을 보니까 눈이 쫙 째지고 엄청나게 성격 드러울 것 같아요. 아니, 아직 건드려 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보니까 눈이 막 쫙 째지고 장비처럼 생겼어요. 그러면 내가 비록 안 건드려 봐도 감이 오잖아요. 그러면 말을 조심하고, 행을 조심하는 게 맞다라는 거예요. 이해가 되시죠?


 


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을 참 좋아하게 되거나, 사랑하게 되거나, 호감(好感)을 갖게 됐어요. 이랬을 때, 딱 보면 저 사람 반응을 보고 감을 잡잖아요. 나한테 교감(交感)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관심이 있는지, 전혀 씨도 안 먹히는지 딱 보면 느끼잖아요.


 


그러면 그 느낌이라는 게 일차적으로 있거든요. 그러면 그 느낌을 감지(感知)하고 지혜롭게 행(行)하는 게 맞지, 꼭 무리수(無理手)를 둬 봐야 알겠냐 이 말이에요.


 


여러분이 항상 우리는 겪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하느님이 내가 겪어보지 않아도 미리 알 수 있게끔 뭘 줄까요? 예시(例示)를 주고 우리가 시네루로 준다는 표현도 하죠. 시네루도 주고, 예시도 주고, 교감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면 그때 그걸 알아차리고, 바른 분별법(分別法)으로 지혜롭게 행하는 게 맞다. 꼭 내가 경험을 해야 된다, 쓴맛을 봐야 된다, 이것은 삼류(三流) 생각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 공부하는 수행자(修行者)로서, 또 마음공부자(工夫者)로서 항상 경험하지 않고도 미리 조짐을 보고 알아차리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항상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으로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절대 아상 아집에 빠지지 말고, 항상 역지사지(易地思之) 마음으로 상대 입장을 살피는 마음으로 상대 말을 들어주고, 상대 말이 옳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차려야 됩니다.


 


우리 실패를 많이 한 사람 경험을 한 번 해 볼까요? 우리 인생 중에서 실패를 많이 한 사람, 시련을 많이 겪은 사람, 고생을 바가지로 하면서 실패를 많이 한 사람 예를 들어보면, 세 가지 다 들어 있습니다.


 


아집, 고집(固執)이 세요. 두 번째, 자기 생각이 다 옳다는 감정으로 빠져 있어요. 세 번째가 뭘까요? 상대 입장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들이 대부분 실패 많이 하고, 상처(傷處) 많이 받고, 고생 바가지로 하는 거예요.


 


꼭 아셔야 돼요. 아집, 고집 센 사람, 남의 말 안 듣는 사람 있잖아요. 이런 사람이 실패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자기 생각이 다 옳은 줄 착각하는 거 있잖아요. 그리고 상대 입장을 전혀 무시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대체적(代替的)으로 실패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공(成功)하려면 항상 겸손(謙遜)해져야 되고, 내 입장만 생각하면 안 된다. 항상 상대 입장, 내 입장, 자타(自他) 상호(相互) 도움되는 게 무엇인지, 자타(自他) 자리이타(自利利他)적인 마음을 가져야지 절대적(絶對的)으로 이기심(利己心)으로만 판단하거나 분별하면 안 된다는 애기입니다.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씀 아시죠? 자리이타적인 마음을 가져야 된다.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여러분, 잘 들으셔야 됩니다. 이 법문장(法門場)에서 제가 너무 흥미(興味) 위주로 웃기는 얘기만 하면, 들을 때 재미는 있어요. 그런데 내용이 없으면 집에 갈 때 허전(虛傳)해요.


 


그리고 너무 무겁게만 얘기하면 마음이 무겁고 졸릴 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내용은 좋아서 보람은 있고 유익(有益)한데 너무 막 무겁게만 얘기하면 졸릴 수가 있고, 또 너무 가볍게만 얘기하면 즐겁고 재미는 있는데 집에 가서 허전할 수 있어요. '유익함이 무엇인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법문할 때는 여러분이 졸지 않게끔 적당히 유머도 필요하고, 감각성(感覺性) 있게 법문도 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내용이 충실(忠實)해야 된다. 그래야 집에 가셔서 '내가 오늘 법문을 잘 들었구나. 유익함이 있었구나' 이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또한 제가 웃기지는 잘 못하지만, 재미도 있어야만 들을 맛이 난다 이 말입니다. 재미있었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대인관계(對人關係)에 있어서 '나도 좋고, 상대도 좋아야 된다'는 의식을 가져야 돼요. '나만 좋으면 된다', '나만 잘 되면 된다', '나만 유익하면 된다' 이 생각 가지면 안 됩니다.


 


여러분 꼭 아셔야 돼요.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나도 이익(利益)이 되고, 너도 이익이 된다'는 마음으로 대인관계를 가질 때 오래 가고 서로 득되게 인생을 살아요. 그리고 서로 득되게 사람을 사귈 수가 있고, 서로 오래오래 인연(因緣)을 맺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자기 이익만 보려고 해요. 오래 못 가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항상 알아둬야 될 건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이 마음을 가지셔야 돼요.


 


제가 우리 여기 계신 회장님한테 감사한 부분이 뭐냐면, 항상 저는 저도 득이 되고, 회장님도 득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祈禱)하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회장님 또한 똑같은 마음으로 그런 마음으로 노력을 해요.


 


회장님의 이기심을 가지고 저를 대하지 않고 '우리 도원이 잘되고, 스승님도 잘되고, 또 회장님 가족도 잘되고 서로 자리이타적인 마음으로 늘상 그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주기 때문에, 항상 제가 회장님 대할 때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항상 이기적인 욕심(欲心)으로만 저를 대한다면 처음에는 받아주겠지만, 부담이 올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항상 이기적인 마음을 갖지 않고, 모두가 잘되기를 바라는 그런 공익적(公益的) 마음을 가지고 항상 도원 가족을 대하고, 또 저를 그렇게 대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회장님을 대할 때 지금 만 10년이 넘었고, 만난 지는 30년이 넘었어요. 도원대학당을 설립해서 이끌어온 지가 만 10년이고, 저랑 인연이 된 지는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도 변함없이 오늘날까지 함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항상 자리이타(自利利他)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얘기입니다.


[도원(道圓)대학당 강의] 2276강 착한 사람이 아상이 높아지고 실패를 겪은 사람은 유연한 삶을 사는 이치와 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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