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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내가 가는 길

24-04-12

본문

 

그대와 내가 가는 길

 


그대가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저 멀리 다가오는 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가는 길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알 수 없는 목적지가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가는 길이 슬프게 느껴지는 것은

기다림 없는 곳을 홀로가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희망으로 가득찬 것은

무한한 꿈들이 나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행복한 것은

작은 소망들이 감사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감사한 것은

소중한 인연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노을진 석양을 향하여 걸어가는 길이지만

그대와 내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까닭은

한 자락 마음 길이 달라서라네.

 

紫雲 作. 20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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